365일 열리는 24시간 도서관 파주 지혜의 숲

365일 열리는 24시간 도서관 파주 지혜의 숲

 

 

파주출판도시에 숲이 들어섰다. 흙 내음 대신 오래 묵은 책에서 나는 단내가 물씬, 키 큰 나무 대신 높이 8m, 길이 3.1km 서가가 책으로 빽빽하다. 관리 소홀로 사라질 위험이 큰 오래된 종이 책을 보존하고 새로 읽기 위해 조성된 개방형 도서관 ‘지혜의 숲’이다.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와 지식연수원 지지향(紙之鄕) 내에 자리 잡은 지혜의 숲은 책을 읽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365일 24시간 문을 열어둔다. 국내외 출판사를 비롯해 여러 연구자, 학자, 저술가가 소장하고 있는 책을 기증받아 총 20만 권을 비치해두었으며 사서 대신 ‘권독사’라는 독서 안내자로부터 책을 추천받을 수 있다. 단, 책 보존을 위해 대출은 불가능하다.

 

글 전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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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무료

주소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145

문의 031-955-0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