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관광단지에 체험형 과학관이 떴다! 영남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조선· 에너지· 방사선의학 등을 주제로 설립된 국립부산과학관은 전시물의 80% 이상이 오감으로 느끼고 즐기는 체험형 시설이다. 설명 위주 전시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나로호 발사 관제시스템’과 물체가 균형 잡는 방법을 이해할 수 있는 ‘휴먼 익스트림 자이로스코프’ 등 온몸을 사용하는 신개념 전시물 앞에 눈을 떼지 못한다. 또 석· 박사급 강사와 과학해설사 등 170여 명의 전문가가 이해하기 어려운 원리를 차근차근 설명해주니 과학관 나들이가 책한 권 읽는 것만큼이나 유익하다. 이번 국립부산과학관 개관에 맞추어 신설된 시내버스 185번을 이용해 지적인 과학 나들이를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