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RPS) 공청회 이달 20일...가중치 변경 사항 나온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 제도개선을 위한 공청회 날짜가 이달 20일로 정해졌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 개정에 따른 ▲ 가중치 산정 방법론 ▲ 원별 가중치 개정(안) ▲ 기타 제언사항과 한국형 FIT 도입 운영방안에 따른 ▲적용대상 및 매입가격 ▲참여방법 ▲절차 등이 안내된다.

특히 가중치 변경 건은 신·재생에너지업계 전체의 화두다. 태양광뿐 아니라 풍력, 바이오매스 등 각 발전원별로 가중치가 어떻게 얼만큼 바뀔지에 따라 수익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렇듯 가중치가 업계의 최대의 관심사인 만큼 정부의 고민도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정부관계자는 “공청회를 앞둔 지금까지도 RPS 제도 다듬기에 여념이 없다”며 “고려해야하는 사항이 많아 제도를 함부로 개선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번 RPS 관련 공청회는 국민여론과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절차로, 관련 변경사항에 대한 설명 이후 참석자들에게 질의응답시간이 주어진다.

공청회 방청이나 의견제시를 희망하는 사람은 4월 16일까지 공청회 사전등록 홈페이지(http://Leadernews.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만일 참가신청규모가 회의장 수용규모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참석자를 선정해 입장권을 따로 SMS와 e-mail을 통해 배부한다.

공청회 참석이 어려운 경우라면 홈페이지를 통해 의견 개진을 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RPS 제도개선 공청회 대행기관(리컴나인, 전화: 02-3288-0495, 02-3288-9692)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