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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이 좋은 이유, 그리고 다시 가고 싶은 이유

맛.여행

by 태양광모듈.인버터 2017. 1. 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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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할 때 휴양지보다는 좀더 볼거리가 많은 여행지를 선택한다. 휴양지는 아직은 아니라고, 아직은 좀더 볼 수 있다고 생각하며 휴양지는 나중에 라고 생각하며 푹 쉬다 올 수 있는 세부와 보라카이는 이번에도 여행지에서 제외되었다. 그럼 이번엔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다 문뜩 생각하게된 방콕. 물가가 워낙 저렴해 맘껏 먹고 맘껏 누려도 1일 7만원 이상의 경비가 들지 않는 다는 방콕, 방콕으로 떠나보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방콕에 가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한다. 시간이 지나도 머리에서 계속해서 기억하고 있는 방콕이고, 다시 방콕을 가게된다면 기억을 따라 다시 가고싶다.

 

 

#방콕 왕궁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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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 바로 왕궁이다. 방콕엔 워낙 많은 왕궁들이 있기에 여행 시 왕궁을 한번쯤은 가봐야지 하면서 왕궁투어를 신청했다. 왕궁투어를 해주시는 한국 가이드는 없고 현지인들이 투어를 해준다. 규정이 엄격하여 타 가이드가 가이드 할 경우 벌금을 내야한다. 현지 가이드가 한국어를 잘하기도 했고, 방콕의 역사에 대해 워낙 잘 알고계시기에 설명을 듣는 동안 재미있었고 신기했다. 이렇게 왕궁을 지키고 있는 문화가 정말 존경스러웠다. 왕궁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짧은 바지나 치마는 금지되어있고, 민소매 또한 금지되어있다. 슬리퍼를 신을 경우에도 입장이 불가하며 입장 시 바로 짐검사를 하러 들어간다. 이렇게 신성시 여기는 방콕 사람들이 있기에 왕궁이 이렇게 한결같이 보존될 수 있구나 싶었다.

 

*왕궁투어 정보

- 소요시간 : 약 1시간 정도 소요

- 왕궁투어 의상 : 짧은 바지, 치마, 슬리퍼, 민소매는 입장 불가

 

 

#수상가옥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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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왕궁투어가 끝나면 왕궁투어를 한 사람들 모두 수상가옥투어를 현지가이드와 함께 하게된다. 수상가옥이라, 늘 사진으로 봤던 이미지가 머리속에 가득차며 기대하는 마음으로 향했다. 방콕은 날씨가 워낙 덥기에 습하진 않을까 라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물 위에서 시원하게 달리는 배 덕분에 왕궁투어를 하며 지쳤던 마음을 다시 위로받는 기분이였다. 배 위에서 물소리와 함께 가이드님의 계속된 안내를 받으며, 방콕을 가슴에 담았다. 현지 사람들의 삶을 가까이서나마 볼 수 있었다. 수상가옥투어를 중간쯤 하였을 때 저 멀리서 배를 타고 우리에게 다가왔다. 각종 음식과 과일, 물고기 밥들을 구매하는 배가 왔다. 아직도 그 순간을 잊지 못한다. 배 위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들을 구매하지 않았는데 아직도 구매하지 않은게 마음에 걸린다.

 

*수상가옥 투어 정보

- 소요시간 : 약 30분

- 수상가옥투어 시 중간에 수상가옥 매점(?)이 있어 물 위에서 구매할 수 있음

 

 

#아시아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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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인 중 방콕에 간다면 꼭 추천하는 방콕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아시아티크, 아시아티크를 추천한다. 아시아티크는 세련된 야시장이다. 밤이되면 서서히 문을 열어 사람들을 기다린다. 혹시 여행하면서 방콕 선물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아시아티크에서 모두 구매해도 좋을 정도로 많고 다양한 선물용품들이 있다. 물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기를 아시아티크가 다른 야시장에 비해 조금은 비싸다고 하지만, 방콕은 워낙 저렴하기에 어디서 사도 저렴한 가격에 만족스러운 선물들을 살 수 있어 좋다. 밤이 가까워질 수록 아시아티크는 점점 화려해진다. 놀이공원처럼 탈거리들도 있고, 강을 바라보며 맥주를 마시고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아시아티크 정보

- 시간 : 저녁 6시-7시 사이에 가는게 좋음(일찍가면 아직 오픈하지 않은 곳들이 많음)

- 이동 : 배를 타고 이동하며 무료

 

 

방콕의 밤은 낮보다 뜨겁고 화려하다.  그래서 화려한 방콕이 좋았고, 다시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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