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다가오면서 몸에서 나는 땀 때문에 냄새가 나는 것은 아닌지 고민이신 분들 있을 것입니다. 처음 인사할 때 몸에서 악취가 난다면 그 사람의 인상은 냄새로 기억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겨드랑이에 땀이 나면 워터파크에 온 듯이 옷이 흥건하게 젖는다고 해서 ‘겨터파크’라는 말이 생길 정도이니 사람들의 시선을 피하고 싶다면 더욱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특별히 몸에 이상이 있지 않은 이상 조금만 신경 쓴다면 냄새를 피할 수 있습니다.
첫째, 가장 기본은 목욕을 자주 하는 것이고 겨드랑이처럼 습한 부위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겨드랑이에 땀이 차지 않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본인이 땀이 잘 나는 편이라면 옷을 헐렁하게 입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땀 분비를 억제하는 데오드란트 제품도 효과가 있으니 사용법을 잘 확인하고 쓰면 좋습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을 고를 때 주의할 점은 ‘땀 억제제’와 ‘데오드란트’는 다른 제품이니 반드시 구분해서 선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땀 억제제는 염화알루미늄 성분이 땀구멍을 막아 땀이 아예 나지 않게 하는 제품입니다. 데오드란트는 역시 땀을 나지 않게 하는 기능이 있긴 합니다만, 그 보다는 항균제가 첨가되어 있어 땀이 나는 곳에 있는 박테리아를 제거해 냄새가 나지 않게 하는 기능이 더 큽니다. 사용 방법에 따라 시트 타입, 스틱, 스프레이 등 다양한 형태와 향의 제품들이 있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선택해 주면 됩니다.
‘데오드란트’는 수시로 사용해도 되지만 땀 억제제는 일주일에 2~3번만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에는 둘 다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둘째, 항생제가 포함된 비누, 로션, 향수 등의 제품을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연약한 겨드랑이 피부를 상하게 하거나 몸 냄새와 혼합돼 더 좋지 않은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되도록 순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셋째, 땀 냄새를 없애기보다는 땀 자체를 없애고 싶다면 의학의 힘을 빌려 해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포크린 땀샘을 제거하는 겨드랑이 절개술, 아포크린 땀샘만 골라서 태워버리는 레이저 지방흡입술, 겨드랑이의 털을 제거해 세균 번식을 막는 영구제모술 등이 있습니다. 몸의 특정 부위에 필요 이상으로 땀이 많이 차는 다한증의 경우에는 보톡스 치료도 있습니다. 단, 보톡스는 영구적인 방법이 아니라 주기적인 시술이 필요하다고 하니 의사와 충분히 상담한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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