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군 정수장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 |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산청군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시설인 정수장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친환경에너지 이용에 앞장서고 있다. 태양광 발전 설비는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도 있어 청정산청 구현에도 한 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시천, 단성면 정수장에 5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설비는 연간 약 6만7,800kWh의 전력을 생산해 연간 1,3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예상된다.
이는 시천, 단성 정수장 기존설비의 66%의 전력을 분담할 수 있는 발전량이다. 또한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31.18톤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 정수장 태양광발전설비설치사업은 지난해 10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를 통해 2016년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올해 국비 8,500만원을 지원받아 1억7,000만원을 들여 지난 4월27일 공사를 시작, 지난 22일 준공했다.
산청군 상하수도사업소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비가 지원되는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공모를 통해 산청·생초 통합정수장과 신안, 단성 공공하수처리장에도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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